• yoonkim1052

Sun, Rise, Sun

2020년 12월 22일 업데이트됨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This is the 6th collaborated art exhibition of artist Yoonkyung Kim and Bojung Park with the desire to be free from the Pandemic situation and back to normal. The title ‘Rise, Sun, Rise’ is from a poem by poet ‘Dujin Park’ in 1946 that was written to express the joy of liberation from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rtist Yoonkyung Kim works on her art evoking a certain time and space with the patterns in minimalism paintings.


Artist Bojung Park turns ordinary things that are all around us into her works of art. Different forms of shapes in life are expressed to be as a structure, a dream in collage on linen. '@park_bojung'


+ 'Rise, Sun, Rise'

- Artist Bojung Park, Yoonkyung Kim

- 2020. 12. 15 - 12. 27 (13:00 - 20:00, Sundays, Holidays closed)

- 6, Okgolsaem 7-gil, Jung-gu, Ulsan, Republic of Korea


Photos and vide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Bojung Park,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천 명이 넘어가면서 국가적으로 최고 위기상황에 직면했다. 그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가를 반복하던 문화행사와 공연들이 다시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 관람객의 유무를 떠나 계획되어 있던 전시를 개막하는 곳은 대부분 사설 공간이다.중구 원도심 문화의거리에 있는 아트그라운드hQ는 2020년 마지막 전시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를 오픈했다. 전시 타이틀은 1946년 5월 '상아탑'에 발표된 청록파 시인 박두진 시의 한 구절이다. ‘해’는 일제 말기 암울한 세계에 갇혀 있던 젊은 시인이 8·15광복을 체험하고 그 환희를 노래한 시로 알려져 있다.초대작가 김윤경·박보정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과 새해에 대한 희망으로 타이틀을 차용했다.


김윤경 작가는 오래된 사물의 시간성을 환기시키는 작업을 해왔다. 예전에는 17세기 북유럽 정물을, 지금은 인터넷에서 보도사진을 주로 차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습으로 인해 신체의 일부를 잃은 아프가니스탄의 아이들을 화면으로 옮겨오면서 배경으로는 미니멀회화의 패턴을 가져온다. 화면이라는 또 다른 공간에 미니멀회화가 가진 밝고 경쾌함 같은 다른 차원의 정신적 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박보정 작가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것들을 소재로 삼는다. 너무나도 익숙한 소재들은 꿈이라는 다른 공간을 통해 볼 때는 낯설고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꿈과 같은 상황을 화면 안에 연출하고자 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이다. 이제껏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된 지금과 같은 심정으로. 삶 속에 조우하는 다양한 형상들은 린넨 위에 함축된 꿈의 덩어리처럼 콜라쥬 기법으로 표현된다.


박보정의 린넨이라는 재료, 김윤경의 마스킹테이프 패턴의 사용 등 두 작가는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함께 성장, 변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에서 주로 사용하는 무늬의 일부를 차용하고 있는데, 그 요소를 찾아내는 것도 관람의 재미로 작용할 듯하다.같은 타이틀 아래 전혀 연계가 없는 다른 작업들을 진열해 놓는 그룹전은 그다지 흥미롭지 않다. 서로 작업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하고 있는 좋은 예로서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를 추천한다. 오는 12월27일(13~20시, 일·공휴일 휴관)까지 아트그라운드hQ(중구 옥골샘7길6 2층)


- 기라영 화가·미술학 박사


+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

- 박보정, 김윤경 작가

- 2020. 12. 15 - 12. 27 (13:00 - 20:00, 일, 공휴일 휴관)

- 아트그라운드hQ (Art Ground hQ, 울산 중구 옥골샘7길6 2층)


Bojung Park, Yoonkyung Kim, Art Ground HQ, photo by @spotlessfoto